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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maniac


라운드 테이블 - 에버퀘스트 넥스트의 유저참여방식 Everquest Next

어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알 수 있지만,
에버퀘스트 넥스트 개발팀은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놓고 있는 듯 하다.
재밌는 게임이 나오면 개발자는 돈을 많이 벌어서 좋고 유저는 재밌는 게임해서 좋고
서로 윈-윈 할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아닌가 싶다.

유저가 직접 에버퀘스트 넥스트의 인게임 건물을 짓도록 하는 랜드마크도 여기에 해당하는 특이한 시스템이지만
또 다른 시스템으로 지금 시점에서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들 수 있다.

에버퀘스트 넥스트 메인페이지의 라운드 테이블

Round table은 Wace에 의해 12세기에 처음 언급되었으며
아서왕이 휘하 영주들이 자리가지고 말다툼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 정설이며,
이게 나중에 그 유명한 '원탁의 기사'로 발전하였다.

뜬금없는 원탁의 기사

어쨌든 영미권에서 round table은 모든 참여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토론하는 것을 뜻한다.

제목 그대로 에버퀘스트 넥스트의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누구든지 투표와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데
SOE Live 이후로 네 가지 주제가 던져졌고
오늘 아침 '모든 종족이 모든 클래스를 플레이 가능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가 추가되었다.


대략 이렇게 생겼다. 랜드마크 디자인 툴이 어느 정도로 복잡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유저들의 판단을 돕기위해(혹은 유도하기 위해) 같은 페이지 하단에는 수석 개발자들의 의견을 코멘트해놓기도 했는데
이게 트위터와 연동되어있어 이 자리에서 즉시 리트윗을 하거나 개발자에게 리플을 날릴수 있다.

바로 위의 Post the Forum 버튼을 눌러 포럼에 이 주제에 대한 의견을 포스팅 할 수도 있다.
현재 다섯 개의 주제에 총 6천개에 달하는 의견이 달려있고 의견에 서로 찬성 반대를 표시할 수 있게 되어있다.

짧게 한두문장 쓰는 사람들도 있고

 작정하고 논문한편을 써내려가는 사람들도 많다.


개발자들은 애매한 문제가지고 고민을 덜 해도되니 기분좋고
유저들은 자신의 의견이 게임에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좋고
일견 얍삽하지만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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